작성일 : 07-03-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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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좀 쉬셔요 (아침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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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떠돌이
 조회 : 1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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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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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ul><ul>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 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 그리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나무들이 올곧게 잘 자라는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이라고 부른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거리...
- 우종영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中에서 -
</ul></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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