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홍성지회 가족체육대회를 천안나사렛대학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무사히 체육대회를 마치고 지회사무실 뜰앞에서 각 가족별 귀가를 하던 중 태훈이가 코스모스를 꺽어 내게 건네주며 " 이정배선생님" 하는 것입니다. 나는 정말 놀라운 감동의 물결이 이렀습니다. 우리 태훈이는 먹는것에 너무 집착하여 쬐게 걱정이 되는 아들이였는데 이런 감성적인 것도 표현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맙던지..... 순수한 아름다운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서 우리지회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제목은 태훈의 가을이 우리집 식탁에 올라와 근사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태훈아~ 고마워